16일 나동연 양산시장이 웅상출장소 신축 예정지, 웅상체육공원 공사 현장 등 주요 현안사업장을 찾아 현장행정을 펴고 있다. (경남 양산시)

[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경남 양산시 관리자 공무원들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문제점 파악 및 대안을 마련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나동연 시장이 주요 사업장을 집중 점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관리자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오전 7시부터 4시간여 동안 웅상출장소 신축 예정지를 시작으로 웅상체육공원, 유물전시관 공사 현장, 제2청사 공사현장과 공단폐수종말처리장 및 공공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 현장 등 7곳을 차례로 둘러봤다.

웅상출장소는 주진동 72-2 일원 웅상문화체육센터 인접지 1만 5315㎡에 지하1층 지상2층 총면적 5044㎡의 2개 동으로 건립한다는 것이 당초계획이었으나 청사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1개 동(2435㎡)을 우선 건립하는 것으로 변경추진하고 있다.

나 시장은 올 연말 착공해 내년 말 완공토록 추경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향후 출장소 이용 주민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광3-3호선과 연결하는 주진구간 12.5m 반폭도로를 우선 개설해 출장소와 연결되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16일 나동연 양산시장이 웅상출장소 신축 예정지 등 관내 주요 현안사업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웅상체육공원은 평산동 산120 일원 12만 926㎡에 조성 중으로 총 2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축구장과 인라인장,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나 시장은 계획대로 오는 10월 완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진입도로도 공원 완공과 함께 개설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시장은 이어 점검한 유물전시관에선 유물전시관 내 전시유물 등의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전시관 진입도로를 특화해야 한다는 건의를 현장에서 받고 해당 부서에 방안강구를 지시하기도 했다.

북정동 683 일원 1만 2000㎡에 건립되고 있는 유물전시관은 오는 7월 준공예정이다.

이어 지방공단폐수종말처리장과 공공하수처리장 내 총인처리시설 운영 및 설치현장을 점검.확인했다.

공단폐수종말처리장 내 총인처리시설은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공공하수처리장 내 총인처리시설은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함으로써 시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