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해양과학대 제10대 정용길 학장이 2월 1일 오후 취임했다. (경상대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상대 해양과학대 제10대 정용길 학장의 취임식이 1일 오후 3시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이장근 통영시의원 석원창 통영세무서장 장순철 통영우체국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성길영 전 학장과 교직원 학생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정용길 박사는 오는 2014년 1월 12일까지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용길 신임 학장은 경북 성주 출생으로 부경대에서 기관공학전공 학사 유압제어공학전공 석사 제어공학전공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하고 지난 1988년부터 경상대 해양과학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용길 학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대학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의식변화 소통 리더십 성과관리 참여 혁신문화 핵심역량’이라는 단어들의 참 의미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장만 주는 이름뿐인 대학이 아니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터전으로서의 상아탑이 절실히 필요한 21세기는 학문 연구가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으로 이어져 취업이 활성화하는 대학을 원하고 있다”며 “재임기간 내에 8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할 수 있는 대학으로 일궈 내겠다”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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