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한국방사선학회장에 연임된 한국국제대 방사선학과 박지군 교수. (경상대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학회활동의 내실화를 통해 국내 방사선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국제대(총장 김영식) 방사선학과 박지군 교수(44)가 한국방사선학회 회장에 재임됐다.

박 교수는 지난 2008년 한국방사선학회 상임부회장을 맡으면서 학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제4대 한국방사선학회 회장에 추대돼 2년간 한국방사선학회를 이끌어왔다.

제4대 학회장 재임시절 한국방사선학회 논문지를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등재시키는 한편 학회 회원증가 및 학회 발전과 활성화 회원간 우의와 화합 도모 기술발전을 위한 논문수준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대 한국방사선학회 학회장에 재임돼 앞으로 2년간 더 한국방사선학회를 이끌게 됐다.

박 교수는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브라이트니스 퓨처 테크놀로지 우수기술개발 연구자’에 선정된 것을 비롯, 최근 3~4년 동안 SCI논문 10편과 특허 26건을 출원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한국방사선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차례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11년에는 세계인명사전인 ABI, IBC에 동시 등재되는 등 방사선학 관련분야의 탁월한 업적과 경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국제대 방사선학과는 지난 2007년 개설된 신생학과이지만 현대의학의 최첨단 분야인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면서 우수한 교수진과 기자재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마다 교수진과 학생들의 학술대회 논문상 수상을 비롯해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생 논문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 교수는 “방사선학은 방사선 의학.과학 및 방사선 공학의 첨단 융합학문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의료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 영역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학문 분야로 교육제도 및 프로그램의 선진화와 함께 방사선학계의 위상을 높여야 하는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한국방사선학회가 중심이 돼 산.학.연.관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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