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국내 기초 시단위에서는 지방자치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지자체의 종합평가부문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네 가지 영역에 대해 실시하는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KLCI)조사’결과 나타났다.
창원시는 산업도시로서의 높은 경제활동 인구비율과 최근 KTX 개통으로 지역기반이 강화되면서 고용률과 대기업 및 기술집약적 사업체 등 산업경영효율이 뛰어나 지역 전체적인 경쟁력을 나타내는 종합경쟁력에서 기초 시단위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또한 세입예산규모 등 도시기반과 지역경제력에서도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단위에서는 부산 기장군이, 자치구에서는 서울 중구가 1위로 올랐으며 경남에서는 창원시에 이어 김해시(2위)와 거제시(7위)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는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 지표개발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및 활용이라는 두가지 목표 하에 개발돼 지난 1996년부터 경영자원 및 기반분야 26개항목과 경영활동부문 21개 항목 경영성과부문 20개 항목을 토대로 지자체의 경쟁력을 조사해 오고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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