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도내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진주 동남권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등 10개 시.군 11개 사업에 264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됐다는 것.
오는 2014년까지 총 3600억원 규모의 도비가 지원되는 ‘모자이크 프로젝트’는 시.군당 200억원씩 균등 지원되며 도는 효율적인 재원 집행을 위해 도비를 연차적으로 차등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금년도 상.하반기(4월과 8월) 2차례의 사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3개 시.군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도의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여 총괄 추진부서 변경 예산 편성.확보방법 변경 사업선정위원회 위원 확대 등을 조치해 도의회와의 소통에도 적극 노력했다.
선정된 사업 중 사업예산이 미 편성된 3개 시.군(창원, 사천, 하동)의 사업은 예산편성을 위한 입지선정 타당성 용역 선정 조건해소 투융자심사 등의 사전 행정절차 이행이 완료되면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모자이크 프로젝트’ 대상사업이 미 선정된 5개 시.군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사업성에 대한 도 소관실과별 검토의견과 경남발전연구원의 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하고 내년 2월경 제3차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도내 전 시.군에 대한 ‘모자이크 프로젝트’사업 선정을 완료해 전체적으로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경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