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김해시가 ‘녹색아파트 공모사업’ 추진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추진결과 내동 임호마을 현대2차가 최우수 아파트로, 구산4주공이 우수 아파트로, 삼계동 한솔 솔파크와 장유면 주공14단지가 장려 아파트로 각각 선정됐다.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은 김해시민의 7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가정 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사업에 참여한 24개 아파트에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에너지 절약 탄소포인트제 참여 LED등 교체 나무심기와 주민홍보 등을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해시는 녹색아파트 선정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율 탄소포인트제 등 자체평가에 이어 지난 16일 환경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푸른김해21추진협의회장, 김해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해시지부장, 김해시 기후변화강사 2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후변화관련 특수사업과 주민참여사업 등의 활동실적을 평가했다.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4개 아파트에는 연말에 5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하고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임호마을 현대2차아파트 입주자대표는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에 우리 아파트가 일익이 돼 기쁘게 생각하며 많이 협조해 주신 입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개최한 녹색아파트 평가단 회의 (김해시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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