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양산시 ‘물금서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물금읍 물금리 서부마을의 도로나 공원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오는 2013년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하는 ‘물금서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물금서부마을 6만4972㎡ 일원에 도로 4개 노선을 확충하고 소공원 2곳과 주차장 2곳을 조성하며 마을회관 부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은 양산시가 시행하고 주택신축이나 개량 등은 토지.건물 소유자가 시행하는 현지 개량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5년 정부의 2단계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로 선정돼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올 6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양산시는 그동안 부족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당초 계획보다 약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당초 계획을 내실있게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신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주거환경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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