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동주민센터가 9일 결연맺기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사랑해요, 할머니!”

경남 밀양시 가곡동주민센터(동장 민준식)가 지역에 홀로사는 노인, 장애인 가정과 학생들의 결연 사업을 펼치고 있어 연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센터가 지역내 학생들로 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밀주초 34명, 세종중 9명, 세종고 17명 등 총 60명이 참여, 2~3명이 한조가 돼 21명의 노인들과 결연을 맺었다.

9일은 이들을 대상으로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에게 결연대상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제공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 전 유의해야 할 사항,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대해 이뤄졌다.

이 사업은 결연자 간 정기적 교류를 통해 노인들은 외로움을 달래고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게 됨으로써 퇴색돼 가는 전통적 가치관과 가족애를 갖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센타는 참여 학생들의 소감문을 제출받아 우수 소감문에 대해서는 시상을 할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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