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부패방지 모니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지역민들의 부패방지.예방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생생한 교육현장 의견 청취로 부조리 관련정보를 폭넓게 수집해 부패방지 제도개선에 반영키 위해 마련했다.

경남교육청 노성희 감사담당관은 인사말에서 “경남교육청은 교육비리 없는 청정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부모감사관제와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청렴마일리지제와 청렴컨설팅을 처음 도입.운영하는 등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현장에서의 각종 부패친화적 교육문화 개선과 부패유발 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개선 제안 등의 모니터링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과 김창원 서기관은 ‘청렴은 선진일류 국가의 초석’이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국가발전과 청렴의 필요성, 우리나라 청렴의 현주소, 권익위 반부패.청렴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청렴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며 선진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지름길임을 거듭 강조했다.

노성희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경상남도교육청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반부패.청렴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부패방지 모니터제 운영을 통해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근원적인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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