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김해 의생명센터(이사장 김맹곤)가 지식경제부로부터 2년 연속 경영실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8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국 14개 지역별 우수 특화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전국 최우수 특화센터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해 의생명센터는 경영전략부문(재무관리, 재정자립도향상률) 주요사업부문(인프라활용, 공동연구개발, 연구개발지원, 시생산지원, 의생명산업기업지원사업) 종합성과부문(센터성장성, 지역발전기여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 의생명센터는 동남권 의료기기산업과 덴탈산업 클러스터화를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기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새로운 의생명 지식기반 산업으로의 구조개편 연구개발 역량 확충 창업활성화 산학협력 증대 지역혁신 역량 강화 등을 추진했다.

또한 2010년 이전 최근 3개년간 평균 재정자립도는 43%이며 2010년 재정자립도는 151%로 2010년 이전 최근 3개년 대비 351% 증가로 이는 6개의 위탁연구사업 수주 및 업체의 장비이용률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인사관리부문에서 남상희 센터장은 성장에 초점을 두고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리더쉽을 발휘해 내부직원의 기관장 평가결과가 94.4점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직원 전원이 비정규직 및 계약직으로 구성돼 자발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해결책과 인사제도가 성과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김해시의 규정에 따르도록 돼 있어 인사제도 합리화를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내려졌다.

김해 의생명센터는 내년 신규사업인 스마트 의료산업활성화사업 현장인력 재교육사업 경남도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사업 중소기업청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비롯해 계속사업인 덴탈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의생명 기업지원사업 한-미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지역산업 기술개발사업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등 총 9개 사업추진과 올 연말 첨단 의생명 테크노타운 완공과 더불어 기업체 집적화로 장기적으로는 주촌면 일반지방산업단지와 함께 동남권 의생명클러스터의 허브 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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