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운송정책 포럼 (창원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이부옥 창원보건소장이 지난 6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6차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운송정책 포럼’에 초청돼 창원시의 우수한 건강도시 운송정책에 관해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WHO(세계보건기구) 아시아지역사무국과 UNCRD(유엔지역개발센터) 인도정부 도시개발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23개 아시아 국가의 교통.환경부 관계자 세계보건기구 관계자 국내외 건강도시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운송(Environmentally Sustainable Transport, EST) 정책’이란 도시 내에서의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모든 이동수단을 통해 도시의 CO₂증가 및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모든 전략과 정책을 환경과 건강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창원보건소는 그동안 창원시 건강 운송정책의 일환인 자전거타기에 대해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해 자전거 이용이 건강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이 소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아시아 각국에 창원시의 건강한 도시운송정책이 전파돼 아시아인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번 포럼으로 도시운송에 대한 아시아 모델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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