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피케이밸브 박헌근 대표와 두산중공업 박남석 차장이 창원시의 올해 최고 경영인과 최고 근로인으로 각각 선정돼 기업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창원시는 지난 6일 창원컨벤션센터 내 기업명예의 전당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한장규 경남경영자총협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회사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최고 경영인과 최고 근로인에 대한 헌정식을 개최됐다.
최고 경영인 박헌근(66) 대표는 지난 2002년 12월 창원공단 1호 기업으로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피케이밸브의 대표로 취임해 품질과 신용을 팔겠다는 ‘신용본위’의 경영방침 아래 피케이밸브를 세계 밸브업체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끌어올린 창원의 대표 기업인이다.
최고 근로인 박남석(49) 차장은 지난 82년 두산중공업에 입사해 30여년간 열처리 가공분야에 근무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공정개선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냉각압연용 롤 생산의 국산화에 기여했으며 열처리분야 제1인자라는 각오로 기술개발 5건과 40여건의 품질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으로 회사와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날 헌정식은 수상자의 모범적 활동사항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7회째로 현재까지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이강원 현대로템 직장 등 모두 14명의 기업인과 근로인의 얼굴동판과 홍보물 등이 헌정돼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가 많은 창원이 자랑스럽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기업과 근로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창원시의 기업사랑운동 그리고 기업인과 근로인의 땀과 열정이 한데 어울려 세계 속의 명품도시 창원을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업명예의 전당
창원시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이래 30여년간 국가산업발전의 상징도시로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올 수 있었던 밑바탕이 기업인과 근로인들의 땀과 노력임을 재인식하고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 9월 전국지자체로는 최초로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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