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교육청이 내년부터 학습부적응학생 통합지원시스템 ‘두(頭) 드림(dream) Start 2012’를 본격 추진한다.

2일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 따르면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분석해 학교급별로 기초미달학생 구제 및 입체적 지원을 위해 이같은 계획을 수립, 체계적 진단-처방을 통한 맞춤식 학습향상 지도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드림’은 학습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고민을 해결하는 신문고 소리로 쉬고 있는 두뇌를 일깨워 활동시키는 꿈을 심어주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학습부진은 육체적 환경적 정신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결합해 나타나는 것으로 경남교육청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확보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계획 중인 주요 추진사업은 맞춤형 학습클리닉센터 운영, 맞춤식 학습자료 개발지원 및 관리시스템 구축 경계선학교 및 학력향상 중점학교 진입학교에 대한 집중적 지원 등이다.

‘두(頭) 드림(dream) Start 2012’ 학습지도 효과는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프로젝터 성공적 실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문오권 과장은 “학습부진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전반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 단순히 학교나 가정에 책임을 전가할 시기는 지났다”면서 “교육 일선에 학교가 최후의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교육가족 모두가 열성과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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