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김해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총 9782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1일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액 9138억원보다 7% 증액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34억원(2.9%)이 늘어난 834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10억원(40%)이 증가한 1436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안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2154억원, 세외수입 1055억원, 지방교부세 1455억원, 재정보전금 841억원, 국비보조금 2030억원, 도비보조금 811억원 등이며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채는 발행치 않기로 했다

특히 민선5기의 계획사업들이 가시화 되는 내년도 세출예산(안)의 주요내용은 공공행정비 602억원, 교육진흥비 209억원, 문화?관광.체육비 452억원, 환경.하수도비 887억원, 보건 및 사회복지비 2540억원, 농?수산비 555억원, 산업.지역경제비 230억원, 도로.교통비 1109억원, 공원녹지.도시개발비 658억원, 인건비.예비비 등 1025억원을 당초예산에 반영했다.

김해시는"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건전재정 운용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건전성과 안전성에 역점을 뒀다"며"내년 예산은 친서민경제와 복지분야, 지역간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도 예산안은 김해시의회에서 제안 설명과 예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까지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