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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1 창원시 채용박람회’에 1만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홍진동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후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75개 제조업체, 17개 서비스업체, 4개 도매숙박음식업체, 2개 금융 및 보험업체, 2개 운수통신업체, 9개 기타업체 등 총 21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채용규모가 898명에 달했다.

일반채용관 71개 부스와 취업정보관 19개 부스, 프랜차이즈 창업관 10개 부스 등 100개의 부스로 운영된 채용박람회에는 시내 마산공고 등 4개 특성화 고교생 300여명이 단체 참여했으며 LG전자 등 4개 대기업이 취업설명회를 병행하는 등 자영업 창업교육과 휴먼중공업 등 4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시상이 있었다.

박람회 당일 구직자에 대해서는 창원시 일자리종합센터의 직업상담사를 활용, 모의면접을 실시해 면접의 중요성도 함께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구인업체들은 우수 인재에 대해서는 채용 예정인원에 관계없이 추가 채용키로 했다.

한편 회사사정 등으로 직접 참가하지 못한 140개 업체는 채용알림판을 활용해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행사 이후에도 연결해 사후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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