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중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부터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아야 한다'
한국국제대(총장 김영식)가 중국내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 연수과정을 개설했다.
한국국제대 국제교류처는 국제어학원과 함께 내년 2월 8일부터 10일간 한국국제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2012 동계 국제한국어교사 연수과정’에 참가할 중국내 한국어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항공료와 식비 등을 제외하고 수업료와 숙박비, 문화체험 등 일체 경비가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어표현 지도법, 토픽 지도법 및 한국어문법과 발음 등 한국어 교수법과 한식문화체험, 박물관 탐방, 태권도 및 전통염색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함께 진행될 예정.
박선옥 한국국제대 국제교류처장은 “평소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힘든 점이 많은 것을 감안해 중국내 한국어학과 교수들을 위한 무료 연수과정을 마련했다”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수들의 실력배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대는 해마다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연변대학교를 비롯해 20여 개의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