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지역 시장 군수들이 시, 군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복지지원 기준기준 마련에 나섰다.

경남지역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완수 창원시장)는 지난 1일 ‘경남 일선 시.군 복지균형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협약서에서 “경남지역 일선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복지지원책이 지역마다 달라 형평성 문제와 열악한 시군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각 시군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지급 복지수당에 대한 적정한 기준을 마련하고, 신규 수당의 신설 요인이 있을 경우 협의회의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취약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 현재 70% 수준인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국비 보조율을 80% 이상 상향 조정할 것을 촉구하는 등 근본적인 재정확충 대책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한편 일선 시.군이 40%를 부담하는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을 20%로 하향 조정해 줄 것을 경남도에 재차 건의키로 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 협약 내용은 시.군 공통지급 복지수당 중 △ 참전유공자 수당 월 3만원 △장수수당 월 3만원 △출산장려금 셋째아 300만원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20만원 △셋째아 이상 영유아 양육수당 월 20만원으로 하는 ㄳ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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