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파 국화축제가 4일만에 50여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들어 국내 최고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오는 11월 6일까지 마산항 제1부두 일대에서 열리는 제11회 가고파 국화축제가 4일만에 50여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들어 국내 최고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9일부터 주말 이틀동안에만 무려 30여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합포만 국화향기를 흠뻑 즐겼다.

관람객들은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1줄기 1399송이 세계최대 다륜대작’ 을 둘러보고 한국의 화훼재배 기술이 세계적이라는 사실에 놀라워 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인 농경생활 테마세트장 ‘국화촌’과 국화분재, 야생화, 수석, 허브 아트플라워 작품을 전시한 ‘화훼장식관’에는 관람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어 새로운 인기명소로 등장했다.

‘가고파 국화축제’는 전체 행사장을 세계존 한국존 창원존 명작존 다륜존 특별존 등 6개 테마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창원시 축제기획팀 박정수 씨는 “이번 축제에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안내도와 리플릿을 특별 제작해 나눠 주는 등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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