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공)

(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진주시는 무장애도시의 추진성과 및 시행방안을 시민에게 널리 알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조성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고자 2일 오후 2시 시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4대 복지시책 중 하나인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진주형 BF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노약자에 대한 편의증진사업으로 이동권 보장, 장애체험장 설치 운영으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행사 개최로 시민인식개선을 도모해 오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무장애도시는 공간의 권리를 추구하기에 시민의 공감대와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한 사업이며 도움벨 설치, 문턱 낮추기, 자동문 설치 등 무장애 시민운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강연을 한 경상대 건축학과 최만진 교수는 도시환경 건축분야의 전문가로서 진주시 무장애도시 추진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무장애도시 구축을 위해 모든 계층이 공생하는 보편적 디자인 개념으로의 접근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무장애도시 활성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시민참여 및 인식개선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진주시 무장애 정책 전반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장애인이 살기좋은 도시는 누구나 살기좋은 도시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