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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8일 창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 시민서명운동 과정에서 한 사람이 두번 이상 서명한 ‘중복 서명’이 적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창원시는 서명 중복여부를 묻는 김성일 시의원의 질의에 “표본조사에서 서명의 25% 정도가 중복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시·동단위 행사가 겹치면서 서명이 중복된 경우가 있었지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복서명을 받지는 않았다면서 중복 서명을 걸러낸 후 내년 광역시 승격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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