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산청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성범 국회의원과 박우범 도의원, 민영현 군의회의장과 군의원을 초청, 실과사업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국·도비 예산 확보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산청군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국가시행사업 3건에 445억원, 군 자체사업은 전년보다 31% 증가된 1699억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중점적으로 국·도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민선6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성장 동력산업 확충을 위해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97억원, 녹색산청을 위한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140억원, 부자산청 토대가 될 오부 방곡 지구 농촌용수로 개발사업 154억원 등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신성범 의원은 사업계획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함께 중앙부처 방문 사전 사업설명 등 추진일정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산청군의 중점 확보 대상사업은 지리산 대원사길 조성사업 60억원, 치유의 숲 조성사업 51억원, 금서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원, 밤머리재(국도59호선)터널개설공사 1063억원, 국도20호선(신안~생비량간)국도건설공사 1053억원, 국도20호선(단성~시천간)국도건설공사 50억원, 신안복합문화센터 건립 70억원 등이다.

허기도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첫 번째는 국가 예산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신규시책 사업과 계속사업 발굴을 통해 국·도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도·군 의원들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앞으로도 시급한 현안사업이나 군의 성장 동력 사업에 대해서는 군수가 직접 관계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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