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사천시는 평소 의료서비스 및 각종 행정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버스’ 봉사를 시행했다.
시는 지난 24일, 사남면 사촌 마을(마을회관)에서 목욕봉사, 농기계수리, 보건의료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120기동대 생활 민원팀이 참여해 올해 첫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복버스 봉사팀은 혈압, 혈당 측정, 금연클리닉, 침술, 한방진료, 구강질환 개별상담, 불소도포, 스켈링, 치매예방교육, 치매선별검사 등을 통해 50여명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펼쳤으며, 장수를 비는 뜻으로 11명에게 장수 사진 촬영서비스를, 20명에게 가전제품 수리와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특히 이날은 ‘찾아가는 복지행정 및 희망나눔 서비스’와 연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상담 서비스를 했으며, 희망나눔회 사천시협의회에서는 ‘사랑의 밥차’를 이용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지난해 10월 곤명면 삼정마을을 시작으로 운행된 ‘찾아가는 행복버스’ 서비스는 농어촌지역에 맞춤형 대민 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매월 1회씩 취약지역으로 찾아가 30여명으로 구성된 건강 검진팀, 농기계 수리팀, 이동 목욕 봉사팀, 생활 민원팀 등으로 편성, 대민 현장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취약지역 주민의 불편해고와 시민섬김 행정 실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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