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태권도학과는 지난 21일 개최한 제11회 태권도 창작공연 ‘낙원, 모든 날이 유서였다’의 공연 수익금 150만원 전액을 지역사회복지센터 자애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가 영국 브리튼즈 갓 탤런트(BGT)에 출연해 세계적 유명세를 보이고 있는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글로컬태권도 문화전파자’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태권도 창작 공연을 제작해 지역민의 태권도 공연 관람과 동시에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의 주장을 맡고 있는 4학년 선현석 학생은 “이번 제11회 태권도 창작공연은 우리가 잘하는 태권도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나아가 태권도의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430여명이 수용가능한 공연장이 가득 차고 서서 관람하는 분들을 많이 계셔서 매우 기뻤고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창작공연을 지도한 이숙경 학과장(태권도학과)은 “이번 태권도학과 창작공연은 단순히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태권도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연 입장료 수익은 다시 지역의 소외된 분들에게 나누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태권도 문화를 전파하고 태권도의 본고장인 전북이 태권도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대가 그 중심에 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오는 26일 오후 3시 RIS사업의 일환으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고자 전북 설화를 담은 태권도 브랜드 공연인 ‘비영’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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