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부동산국토정보학과가 올해 지적기사·지적산업기사 및 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사·측량및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자격증에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동산국토정보학과는 통상적으로 매년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던 것에 반해 작년에는 지적 및 측량 분야 국가기술자격에 12명의 합격자를 배출에 이어, 올해는 역대 최다 합격자인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러한 합격률 향상 배경에는 부동산국토정보학과는 2022년 10월부터 시작해 방학 기간에도 비교과 과정의 자격증 대비 특강반이 있다. 특강반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또한 부동산국토정보학과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직공무원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하고 있는 것도 주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국가기술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측량 실습 과정을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가 직접 지도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의 지원 아래 지적측량 실습장을 만들어 수시로 학생들이 지적 측량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가 전주시 소재에 있어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제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어 지적 및 측량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한 부동산국토정보학과 졸업생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취업이 유리하다는 큰 혜택으로 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격증 대비 특강반을 직접 지도한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김일 교수는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별도의 취업대비반을 만들어 끝까지 열정을 가지고 지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는 2021년부터 부동산학과에서 부동산국토정보학과로 변경하여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 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