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진안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난 12일 군 전체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진안군 경과 송전선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진안군 경과 345kV 송전선로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오해와 소문의 확대, 주민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미리 대응하고자 군 차원에서 본 사업에 대해 엄밀히 검토해 최대한 많은 주민들에게 객관적 정보를 미리 알리고 그에 따른 대응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전선로 설치는 지역 주민의 건강상, 재산상 피해가 불가피한 사업인 만큼 전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세한 설명과 의견수렴이 필수적임에도 경과 지역 주민 조차도 사업에 대해 모르고 있는 현 상황을 우려해 진안군은 현재 진행 중인 345kV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업 추진 예정인 신임실-신계룡,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올해 8월 29일 부귀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장단연합회, 양수발전유치위원회, 읍·면 주민 대상으로 오늘까지 9차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14일 오전 11시에는 마령면 주민자치센터, 26일 오후 2시에는 안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오늘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의 알권리 실현을 위해 군 홈페이지 게시판을 개설해 송전선로 관련 자료, 건설 진행상황 및 기타 설명회 개최정보 등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군은 군민이 원하면 언제든 수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모든 진행 상황을 선제적으로 군민들에게 알려 사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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