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15일 ‘전북 의병과 미래 공동체'라는 주제로 인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광복회 전북자치도지부, 전북연구원, 한국고전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인문포럼은 전주대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 서정화 센터장의 사회로 전주대 역사콘텐츠학과 김건우 교수가 ‘한말 전북 의병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고, 한국고전문화연구원 변주승 원장(전주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이 ‘전북 의병의 연구 방향과 미래 과제’를 발표한다.

토론은 광복회 이강안 전북도지부장, 충남대 한문학과 이향배 교수, 전북대 사학과 윤상원 교수, 전북도민일보 배청수 사회부장이 맡는다.

이번 발표에서 김건우 교수는 가장 치열했던 한말 전북 의병의 발굴과 서훈 성과, 역사적 의의를 새롭게 조명한다. 변주승 원장은 전북 의병에 관한 기존의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전북 의병 연구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언할 예정이다.

이강안 지부장은 “순국선열의 날은 매년 다가온다. 의병에만 그치지 말고 우리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흔적을 추적하고 밝힐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민들도 선열들의 공렬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수요응답형 강좌 ‘소담소담’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 강좌 ‘온다라 인문아카데미’와 공대생을 위한 인문학 특강 ‘문공겸장(文工兼掌)’ 등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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