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 재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 및 기관의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인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다.

주요 안전관리 대책은 ▲실내 적정온도 유지 ▲기관별 안전점검 실시 ▲학생 행동요령 교육 및 매뉴얼 숙지 ▲기상특보시 학사운영 검토 ▲대응체계 정비 등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관리 대책을 각급 학교와 기관에 안내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상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를 통해 학생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난단계별 대응체계를 정비해 비상단계별로 상황에 맞는 전담반을 구성, 교육부·교육지원청·각급학교와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하도록 상황보고체계를 구축했다.

재난단계 경계 이상 시에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재난상황 보고 및 대응을 상황관리전담반으로 일원화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겨울철 재난대비 상황관리를 위해 사소한 위험요소라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사전 예방조치와 비상상황시 모든 역량을 가동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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