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원식 부시장 주재로 16일 인구정책 돌봄 분야 관련 사업 부서장들과 인구정책 전략회의를 열어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신원식 부시장 주재로 16일 인구정책 돌봄 분야 관련 사업 부서장들과 인구정책 전략회의를 열어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논의했다.

올해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군산시는 전략회의에 앞서 인구정책의 돌봄, 교육, 주택 분야 관련 실무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 차례 릴레이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략회의는 릴레이 회의에서 나온 성과가 좋은 사업의 확대 검토 제안 및 신규 정책 아이디어를 의제 과제로 삼았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 개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가정에 가사서비스를 지원해 가사 및 양육 부담 경감을 돕는 군산형 가사서비스 ▲출생아 가정에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상향 지원 ▲올해 처음 시행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의 확대 지원 ▲ 최근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발전특구 사업 중 틈새돌봄 관련 정책들이 심도있게 검토됐다.

신원식 부시장은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불편이 없는, 양육을 하는 동안 모두가 행복한 환경과 시스템 조성을 위해 전 부서가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전략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업은 지역현실에 맞게 다듬어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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