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원들의 학습코칭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이끈다.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12~14일, 24일 등 4일에 걸쳐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중등교사 44명을 대상으로 ‘학습코칭 역량강화 직무연수(심화과정)’을 운영한다.
학습코칭이란 교사가 학생의 학습유형을 이해하고 공부의 걸림돌이 무엇인지를 진단한 후 동기 부여를 통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가르치는 것이다.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연수는 ▲학습 동기 부여 ▲학습유형 진단 ▲학습전략 안내 ▲학습관리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학생의 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도형심리를 적용한 학습유형 검사와 학습유형별 활동은 학생들을 이해하고, ‘나는 어떤 유형의 교사인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과서 읽기 전략인 SQ4R 활동과 질문하기 실습, 다양한 노트 필기법, 읽기전략과 연결해 기록 실습하기 등은 학생들의 기본학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은 의욕적으로 학습을 시작하더라도 지속하기가 힘들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학습코칭 전문성을 강화하고,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학력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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