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국가유산 재난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진안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국가 유산 화재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17일 진안 수선루에서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진안소방서 마령119 안전센터, 산불진화대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초동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국가 유산 소유자 및 관리자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최초 발견자의 119신고 ▲소화기 초기 진화 훈련 ▲환자 이송 및 문화유산 반출 훈련 ▲소방차 출동 및 화재진압 절차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국가 유산 관리자가 훈련에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진안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평상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등 관련기관와 유기적으로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평소 예방과 화재진압 교육훈련을 통해 예고없이 찾아오는 응급상황에 대응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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