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완주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완주풍류학교’의 새 이름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풍류학교(교장 김종덕)는 소양면 오성한옥마을 일원에 위치한 한옥 공연장으로 ‘풍류’를 매개로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며 전통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및 상설공연을 기획, 운영하며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하지만 ‘풍류’라는 명칭이 전 연령층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기 어려워 참여자의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군은 문화시설의 특색과 상징성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상징성, 대중성, 공감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심사에서 5개 명칭을 선정하고, 2차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제안자 5명에게는 총 100만원의 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완주풍류학교 주말 상설공연 시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완주군 대표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완주풍류학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사라 문화역사과장은 “풍류학교의 활성화를 위한 명칭 공모에 많은 응모 바란다”며 “이달부터 진행되는 문화공연 및 프로그램 기획에도 만전을 기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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