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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5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고궁식당에서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비전학부와 경기도장애인체육협회 10개단체(당구·축구·배구·볼링·테니스·조정·유도·수영·스키·배드민턴)가 체육단체 입학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주원 서원대학교 비전학부 교수의 추천으로 진행됐으며 서원대 생활체육전공과와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는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공헌을 위해 상호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성인 학생 취업 및 연계 활동(인턴십) 기회 제공 ▲교수 자문 지원 및 학교시설 협조체계 구축 ▲상호 사회봉사 연계 및 사업 홍보 ▲선수 확장 및 홍보 위한 상호 교류 ▲상생발전 협력 등이다.

김주원 교수는 “서원대학교 비전학부 생활체육전공과가 경기도 장애인 체육단체와 협약을 맺는 목적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공헌을 위한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MOU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서원대학교는 지역 우수 인재 및 성인학습자(30세 이상 사회활동을 하다가 입학하는 자)육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학생들에게 취업 및 연계 활동 기회 제공과 교수 자문 지원 및 학교 시설 등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협약기관 상호 사회봉사 연계 및 사회 홍보 등을 통해 가치 실현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원대 비전학부 생활체육은 성인학습자들에게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결국 성인자들이나 장애인들이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등록금을 50% 할인해 주고 반기에 한번씩 장학금을 주는 제도를 말한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의 사회봉사 활동과 전문직 창출 도움 되길

또한 “이번 MOU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학교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10개 경기도 장애인체육단체를 통해 장애인 체육인들을 위한 홍보와 체육 활성화 지원, 진로상담 및 개척, 사회진출 교두보 확보, 전문가로써의 장애인 직업 창출,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효식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은 “김주원 교수를 통해 10개 경기도장애인체육협회가 장애인 체육 활성화 지원 및 성인학습자 대학 입학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어려운 분들을 돕기위한 장학금 제공, 졸업 후 전문직 취업 알선, 각종 후원에 힘써주겠다는 내용에 감사드린다”면서 “사실 장애인 체육 활성화는 장애를 이기고 사회에 적응하고자 애쓰면서 체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장애인에게는 정말 중요한 일로 전문직을 향한 젊은 장애인들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과 봉사가 기대된다”면서 “우리 장애인체육협회도 체력을 단련해 국위선양도 하고 남을 위하는 봉사에 적극 나서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1968년 개교한 서원대학교는 교육 문화도시 충북 청주시의 대표적인 사립대학으로 5만명의 졸업생과 매년 중등교사임용시험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자 수를 배출하는 반백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대학이다.

또한 서원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을 움직이는 배움, 내일의 변화’라는 비전 아래 5대 영역의 145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Edu-Tech 기반 수요자 맞춤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혁신사업을 선도하는 지역융합형 대학으로서 거듭나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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