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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설악취수장의 원수를 학사평정수장에 공급하기 위해 진행한 척산 도수관로 인입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갈수기 용수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향후 개발가능성이 있는 학사평 급수구역의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노학동 척산족욕공원에서 학사평정수장까지의 구간에 도수관로 4.8km, 배수관로 0.5km를 신규로 인입했다.
시는 학사평 급수구역에 쌍천에서 취수한 원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수도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갈수기에도 시 전 구역에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올해 4월 시작돼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는 갈수기 이전에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도로교통 불편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약 6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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