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 연말부터 경상권역에서 동해시를 연결하는 동해선 개통에 대비해 남부권 관광객 유입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이벤트 등을 펼친다.
동해선 개통으로 동해시에서 부산, 대구를 잇는 철도길이 열리다. 시는 우선 경북 포항지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6일 포항시에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관광콘텐츠 소개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와 기차 연계 관광 인센티브 제도 출범 관련 네트워킹을 실시하고 이달 말에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선 이용객 증대 활성화 상품 개발을 위해 코레일, 동해문화관광재단, 동해시 여행협회 등과 함께 협업해 기차 연계 상품과 이에 맞는 특화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동해선을 이용하는 소규모 관광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경상권 주요 KTX 역사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Train to Dong-hae’를 주제로 하는 SNS 홍보 이벤트를 펼치며 동해시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오랫동안 염원했던 동해선 개통으로 부산, 울산, 포항뿐만 아니라 대구 등 경상권 관광객의 방문을 한층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한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 관광지 정비 등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 새로운 관광지를 찾는 경상권 관광객분들은 푸른 윤슬이 펼쳐지는 바다와 아름다운 산뿐만 아니라 체험시설, 호수와 꽃을 품은 이색 관광지, 스카이워크, 도심 속 동굴 등 한 번에 다양한 테마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동해시로 동해선 개통과 동시에 출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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