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해파랑길 걷기 코스 모습.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8일 중 매주 2회(목요일, 일요일) 해파랑길 길동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ASH 해파랑길 with us(earth)’는 해파랑길 41코스인 현남면 인구 죽도 일대를 걸으면서 새활용센터와 연계한 자연친화활동을 통해 우리함께(with us) 지구(earth)를 생각한다는 의미의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이다.

양양새활용센터(현남면 인구리)에서 출발해 죽도정~죽도둘레길-죽도해변 맨발걷기-해파랑길 스탬프 인증 후 새활용센터로 복귀하는 3.12㎞ 코스다.

죽도해변 맨발걷기(어싱) 구간에서는 플로깅을 함께 하며 양양새활용센터로 복귀해 수입주류 공병 리사이클링 체험을 진행한다.

신청은 군 스마트관광앱인 ‘고고양양’ 앱에서 20명을 사전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고고양양앱에서 선착순으로 선정된 사람은 당일 오전 9시 30분에 양양새활용센터에서 길동무 인솔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된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에게는 새활용센터 리사이클 풍경만들기 체험(2만원 상당), 기념품(1만원 상당) 등 특별한 혜택이 무료로 주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파랑길 길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해파랑길을 알리고, 주민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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