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에서 추수 이후 농로를 포장한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4년 농촌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사업을 시행해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나섰다.

이번 사업은 56억6800만 원(시비) 규모로 정주권역 7개면(연곡, 사천, 성산, 왕산, 구정, 강동, 옥계)에 시행되며 주민들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농로정비, 농수로, 농업수리시설, 마을기반확충, 주민편의시설 등을 개선함으로써 농촌의 기초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하게 된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노후 및 파손된 농배수로 정비를 시작했으며 농번기 이전에 약 70%를 완료했다.

농작물 수확이 완료된 10월부터는 하반기 사업 대상지에 대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연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가 향상돼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에 인구가 유입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상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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