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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시성)가 16일 도의회에서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의회와 우호협력 관계 설립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도의회는 2019년부터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의회와 교류를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우호교류를 이어오며 양 지역의 동반 성장에 힘써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교류가 잠시 중단되면서 2020년 2월로 계획했던 국제교류 협약식이 연기됐으나 2022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방문단이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의회를 방문하면서 우호교류 합의서 체결의 필요성에 대한 양측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시성 의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우호교류가 결실을 맺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바리아-붕따우성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바다와 인접해 있어 강원특별자치도와 유사한 점이 많으며, 베트남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오늘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지금까지 이어온 돈독한 우호교류를 관광, 상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양 도-성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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