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노리 열한번째 이야기’ 전시 작품. (이미지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속초시립박물관이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2024년 지역작가 초대전 ‘먹노리 열한번째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악한국화동우회 먹노리 회원(회장 조정승) 작품 10여 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한국화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먹노리 회원들이 속초의 토속적인 전통 향토문화를 승계한 작가적 소명 의식을 가지고 아름다운 속초를 수묵담채 한국화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먹노리 회원들은 “수묵담채화 보급을 통해 한국적 전통미를 알리고 서정적인 작품 관람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창작 작품을 전시했으니 관람객들이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들의 전시 기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박물관이 작가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함은 물론, 다양한 발표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문화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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