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소방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서장 이순균)가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3일, 24일 3일간 왕산면 왕산리 인근계곡에서 ‘풍수해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기법 숙달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대비 신속·정확한 구조능력 강화와 대원 간의 구조기법 반복·숙달을 위한 특별구조훈련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드로우백 사용법 ▲로프매듭법 및 횡단로프 설치법 ▲들것, 안전밸트를 이용한 인명구조법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례 숙지 등이다.

이순균 서장은 “장마로 인한 고립과 수난사고가 부쩍 늘고 있는 추세”라며 “실제상황을 가정한 지속적인 풍수해 대비 인명구조기법 숙달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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