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해병대2사단 청룡부대가 15일 부대 대회의실에서 전·평시 장병들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김포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부대는 지난 4월 30일 김포소방서 주관 ‘김4(포:four) go! 챌린지’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총 5회 동안 약 400여 명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군·소방 합동 소방훈련을 병행하며 부대의 소방반 직무향상 및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성과를 달성한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 정례화 및 협업체계 구축에 대한 상호 필요성을 공유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체결식은 정종범 사단장과 유해공 김포소방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 추진 배경과 주요 협력사항 설명 ▲업무협약서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김포소방서는 부대 장병 대상 소방안전강사 지원과 심폐소생술 명예 강사 취득을 위한 평가 협조, 예비군 훈련 간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종범 사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대 장병들의 응급 및 초동조치 능력을 높이고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및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김포소방서와 체계적인 상호 교류와 훈련을 통해 현역기간 전우들 뿐 만 아니라 전역 후에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는 청룡부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해공 서장은 “우리 지역 내 심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 확대 활동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청룡부대 장병들의 응급처치능력을 한층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