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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도내 대학인 강원대학교가 4일 교육부 공모사업인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반도체 특화학과·융합전공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4년간 교육인프라 및 교육과정 운영 등에 집중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9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강원대는 인하대와 함께 연합형으로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올해부터 4년간 국비 232억원, 지방비 34억원 등 총 266억원을 지원받아 연간 반도체 전문인력 86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남진우 산업국장은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 1500억 원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반도체 특성화 대학은 반도체 교육센터, 특성화고 반도체과 신설, 반도체 공유대학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발판으로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에 강원대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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