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장애학생 e페스티벌 행사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27일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 2024 강원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 학생, 비장애 학생, 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로봇코딩(Turtle), 동영상 제작, 스마트 검색, SW코딩,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등 정보경진 대회 ▲닌텐도스위치스포츠(배구), 모두의 마블, FC온라인, 폴가이즈, 하스스톤 등 e스포츠 대회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e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축제가 되도록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존에는 로봇축구, 인생네컷, 레트로 게임존, e스포츠 체험존, 미디어체험 ‘미니 방송국’ ▲프리존에는 커스텀 스티커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먹거리존으로 카페테리아를 운영했다.

김기현 과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모두가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통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를 조성해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강원 특수교육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목별 1위 수상자는 오는 9월 3, 4일 2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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