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청 앞 로터리 상징 조형물’설치를 추진중인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에 대한 선정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3개월간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며 실제 제작 및 설치가 가능한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총 28건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
시는 1차 내부심사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지휘부 및 부서장,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서면심사를 거쳐 응모작 패널(조감도 등) 및 설명서를 종합 확인 후 심사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다득표 된 12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1차 내부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동해시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방식의 2차 심사인 전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11월말 경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해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 위원별 5작품을 선정 후 다득표된 8작품(대상1, 최우수1, 우수1, 장려5)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시에는 전시민 선호도 조사결과도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향후 당선된 작품에 대해 12월 중 시상할 계획으로 대상은 700만원, 최우수는 500만원, 우수는 300만원의 시상금을 장려는 상장을 수여하며 이르면 내년 1월경 디자인 실시 설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시청 로타리 일원은 시의 중심부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도시발전 방향성을 담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상징조형물이 설치되도록 공모 작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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