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이 공식 개막행사인 ‘100人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커피를 내려주는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에서 열린 제15회 강릉커피축제(주관 강릉문화재단)가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 중이다.

축제 2일차인 13일, 공식 개막행사인 ‘100人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와 커피 어워드가 진행됐다.

100人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는 100명의 바리스타가 100가지의 맛을 낸다는 취지로 기획된 커피축제의 백미자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100명의 인원이 동시에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관람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했다.

제15회 강릉커피축제 브루어스 챔피언십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참가자 모습. (사진 = 강릉시)

이와 함께 커피 애호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커피 어워드는 2개가 진행됐다. stage-1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강릉 다빈치 베버리지 레시픽’이, stage-2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SCA 2023 코리아 브루어스컵’ 예선이 진행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다빈치 베버리지 레시픽은 로컬 재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 음료를 겨루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한국과 강릉의 커피 히스토리를 보여주는 ‘강릉 커피 히스토리展’과 커피산지에서부터 가공을 거쳐 커피를 마주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커피 국제 사진展’등 다채로운 전시로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았다.

제15회 강릉커피축제 경포호수광장 야간 행사 모습. (사진 = 강릉시)

가족들과 함께 온 아이들을 위해 솔향인형극단이 선보이는 커피 인형극 ‘목동 칼디의 이야기’는 매일 오후 3시와 4시 총 2회 진행된다.

부설 행사장인 경포호수광장에서는 9시까지 야시장이 운영됨과 동시야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지역 공연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7시에는 브로콜리 너마저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진행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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