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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5차 고독사 예방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 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염규성)이 고독사 예방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24일에 진행했다.

해당 참여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알콜중독과 우울증으로 집 정리가 안돼 생활하기에 불편하고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집 청소, 정리정돈, 냉장고 청소 및 정리 의류 및 침구세탁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독사 예방사업 마을리더 활동가 6명, 염규성 관장 외 직원 2명, 총 9명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참여자 A씨는“오랫동안 집 정리를 못 해 벌레도 많고 불편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정돈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깨끗하게 정리정돈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자 장영미는 “참여자를 위해 궂은 날씨에도 봉사활동을 해주신 마을리더들에게 감사하다”며 “급속도록 1인 독거가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며 생활고와 지병에 시달리는 청·중·장·노년층이 많아지고 있다. 취약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독거인을 찾아 앞으로도 꾸준히 주건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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