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사진 = 원주)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웨어러블 캠’을 운용한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로 사각지대 없이 근거리 촬영과 녹음이 가능한 기기다.

시는 19일 시청 민원과에 2대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28대 총 30대를 배부한다.

녹화 사실을 사전 공지해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더욱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위범 행위를 예방하는데 웨어러블 캠 운영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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