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고양시 인구 구조(표) (표 = NSP통신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 고양시 인구 가운데 고령층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2025년 12월 말 기준 전체 인구 107만4469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18.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사회 기준인 14%를 넘어선 수치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 인구 구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고령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로 분류된다. 고양시는 이미 이 기준을 넘어선 상태다.

고령화 속도 빨라지는 인구 구조

고양시 연령별 인구현황 및 이달의 RANK (사진 = 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2014년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에는 107만9430명으로 정점을 기록했다. 이후 인구 증가세가 멈추고 감소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출생아 수 감소와 사망자 수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자연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인구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균연령 상승…중장년층 비중 확대

2025년 기준 고양시 평균연령은 45.2세로 집계됐다. 남성 평균연령은 44.2세, 여성은 46.2세로 여성 평균연령이 약 2세 높다. 연령대별 비율에서는 50대가 18.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은 54세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인구 구조의 중심이 점차 고령층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된다.

초고령사회 진입 가능성

고양연구원의 고령자 생산지표 분석에 따르면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고양시는 2028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초고령사회는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상태를 의미한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될 경우 노동시장 구조와 복지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 정책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구 변화는 단기간에 체감하기 어렵다면서도 수치 현황을 통해 흐름을 지속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구 변화로 지역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미 고령사회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감소와 평균연령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인구 구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고령화 속도와 인구 감소 흐름이 지역 정책 방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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