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클리어링 활동 기념사진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의 반 성매매 클리어링 활동이 쑥쑥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시는 인구 100만을 목표로 성장하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며 도시와 농촌의 장점을 갖춘 혼합도시의 모습으로 발전 중이다.

특히 11일부터는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농민 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반 성매매 클리어링 활동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으로 파주시의 오래된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순수한 시민 운동이다”고 말했다.

또 파주시민 K 모씨는 “미군이 주둔했던 아픈 과거를 치유하기 위한 파주시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시민 100만 명을 목표로 성장 중인 파주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야당역 소리천 일대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활동’=파주시는 지난 8일 야당역 소리천 일대에서 ‘반 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이하, 클리어링)이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4월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며 공식적으로 출범한 반 성매매 클리어링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성매매 피해자 인권 회복, 우리 아이들의 교육권과 주거권 보장을 위한 활동 등과 함께 매월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클리어링 30여 명과 함께 성매매 집결지 인근에 위치한 연풍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집결지 폐쇄의 절실한 마음을 더했다.

2025년 1단계 공공근로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 = 파주시)

◆2025년 1단계 공공근로 참여자 모집=파주시가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45명이며 모집 분야는 ▲공공서비스 ▲환경정비 ▲전산화 3개 분야를 통틀어 141개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일자리가 많았던 2022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이후 가장 큰 채용 규모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에 속하는 파주시민이며 파주시 등록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22일 오후 6시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 여부는 12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상자들은 1월 2일부터 4월 25일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주요 근무조건으로 ▲시간당 임금 1만 1730원 지급 ▲4대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제공 등이 있다.

파주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미지 (사진 = 파주시)

◆파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본격 추진=파주시가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농민 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로컬푸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가공 후,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다”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농업 이외의 부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월롱면 영태리 442번지 일원에 연면적 608㎡ 규모의 2층짜리 건물 1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로컬 푸드사업 확대와 지역 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선 8기 파주시의 농업 분야 최대 역점사업으로 건물 공사비로만 국비 12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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