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새올 민원 접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내용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시 행정에 대한 감사 권한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최근 5개월간 새올 민원 접수 건수는 5월 5만 303건, 6월 4만3542건, 7월 4만6695건, 8월 4만4523건, 9월 3만 9508건이 접수됐다.

하지만 제기된 주요 민원은 ▲○○동 주민자치회 부정수급에 관한 감사 요청 ▲○○동 그린벨트 해제 관련 민원 ▲○○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의 부당성에 대한 진정 민원 ▲ ○○지역 일대 하수관 및 오수관 철거 관련 건의 민원’ 등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 500여 명 이상의 서명을 동반해 접수된 민원으로는 ▲093번 마을버스 노선 변경 관련 건의 민원과 ▲○○동 □□시설 앞 우회전 차선 확보 요청에 관한 민원 등도 존재했다.

이에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새울 민원이 감소한 것은 좋으나 아직도 여전히 시 행정과 관련된 심각한 민원이 존재한다는 것은 고양시 행정에 대한 감사가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주요 민원으로는 9월 한 달 동안 ‘경의 중앙선 향동역 착공 요청 민원’이 1377건 처리됐으며 ‘022B 마을버스 증차 요청 민원’도 112건 처리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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