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으로 벼베기 작업을 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구산동 우광균 농가포장에서 2024년 고양시 벼베기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햅쌀 수확에 들어갔다.

벼베기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오영석 농협 고양시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벼베기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햅쌀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 됐으며 농자재 상승과 쌀값 저하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낫으로 벼 베기 작업을 하고, 직접 콤바인도 운전해 벼 베기를 시연했다.

이 시장은 “올해 풍년은 농업인들께서 흘린 땀방울의 결실로, 풍성한 수확을 이루기까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농업인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에 수확한 ‘참드림’ 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대표적인 쌀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부드럽고 찰진 게 특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벼베기 행사 참석자들과 수확한 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콤바인으로 벼를 베고 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한편 시는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재배환경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다양한 쌀가공제품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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